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연혁 (문단 편집) === 1866년 6월, 쿠스토자 전투? === 20만의 이탈리아 육군은 알브레히트 대공이 인솔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오스트리아군]] 7만 5천명에게 대패. ||진실 : 실제로 이 전투에 투입된 이탈리아 육군은 총 12만 명이었다. 오스트리아군의 병력이 적은 것 같지만 '''수비하는 쪽이 오스트리아군'''. 이탈리아의 동맹국 프로이센 육군 참모부에서는 "그 요새는 함락 못 시키니 차라리 [[빈(오스트리아)|빈]]으로 진격해라"[* 프로이센군은 [[보오전쟁]] 중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이었던 [[바이에른 왕국]], [[하노버 왕국]], 헤센 선제후국 등 중소국가와 벌인 독일 본토 전역은 당연히(?) 석권하고 있었고, [[작센 왕국]]과 [[슐레지엔]]에서 오스트리아군을 두들겨 패면서 [[보헤미아]]로 진군 중이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빈을 공격하면 오스트리아군이 급격하게 무너질 것을 기대하고 제안한 것이다.] 권유했지만,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적 입장상 1849년, 1861년에 함락시키지 못했던 난공불락의 만토바 요새를 친다는 것이 과거 이탈리아 영토의 수복이라는 명분에 부합했다. 만토바 요새와 페스키에라 델 가르다 요새는 [[합스부르크]] 가의 이탈리아 지배의 상징과도 같았다. 결국 이탈리아군은 이번에도 요새를 점령하기 위해 정면으로 들이 받았고, 민치오강을 끼고 도는 지리적 이점을 누린 오스트리아 군이 이번에도 방어에 성공했다. 전사자는 이탈리아군 8천 1백, 오스트리아 5천 6백 명으로, 그 자체로는 대패라고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에 저지당하며 전술적으론 완벽하게 패배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1797년 이탈리아 원정 중 만토바 요새를 함락시킨 건 포위후에 오스트리아에서 오는 구원병력을 잡아먹고, 요새 병력을 굶겨서... 항복 받은 것이었고 실제로 만토바 요새는 나폴레옹조차 정면공격하지 않았던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이탈리아군의 졸전은 장비와 기술력의 문제도 한몫 했는데, 오스트리아 육군은 발전된 [[강선포]]로 무장하였으나, 이탈리아는 통일된 지 5년밖에 안 된 시점에서 구식 [[활강포]]로 무장할 수밖에 없었다. 도리어 교환비 자체로는 선전한 수준. 그리고 전체적인 전략상황을 보면 결국 오스트리아군은 독일 방면과 이탈리아 방면으로 병력의 분산을 강요받아야 됐다. 북이탈리아에 전개된 오스트리아군이 합류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는 프로이센군과 오스트리아군 간의 전력 균형이 '''깨져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군이 단 며칠의 여유만 있었더라면 이런 상황이 정말로 실현 됐을거라고 평가하는 견해도 있다.[* 물론, 전력상의 우위가 승리를 '''항상''' 보장해주는 건 아니지만, 오스트리아군의 전력 우위가 정말로 달성됐다면 전쟁의 양상이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프로이센군은 보헤미아 방면 오스트리아군 주력에게 절묘한 시점에 결전을 유도하여 쾨니히스그레츠 전투에서 분쇄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제국이 전쟁에서 패배한 결과, 이탈리아왕국은 베네치아 지방을 양도 받고 합스부르크 세력을 이탈리아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다만 교황령 일부가 아직 프랑스 제국의 보호 아래 있었다. 교황령까지 접수하여 리소르지멘토가 완성되는 건 [[보불전쟁|5년 뒤의 일.]]], 즉 '''정치적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 전쟁이 정치의 연장이다는 견해를 고려한다면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치있는 ~~그러나 자랑스럽기까지 하지는 않은~~ 전투였다 할 수 있다. 물론 다르게 말하자면 이탈리아군은 전력이 분산된 오스트리아군을 제압 못했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특히 같은 시점에서 진행된 아래 문단의 리사 해전은 쉴드치기조차 안 되는지라,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그 의미가 다소간에 퇴색된 면이 있기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